Khang CH, Berruyer R, Giraldo MC, Kankanala P, Park SY, Czymmek K, Kang S, and Valent B. (2010) Translocation of Magnaporthe oryzae effectors into rice cells and their subsequent cell-to-cell movement. The Plant Cell 22:1388-1403.
: 벼 도열병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병원균은 침입초기에 살아있는 기주 세포내의 세포질로부터 세포막에 이르는 특정위치에서 최소한의 시간 동안 머무른다. 기생적인 colonization을 완성하기 위해서, 병원균은 effector protein들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세포질적인 effectors라고 말하며, 기주세포의 방어반응을 무력화시키며 이들을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effectors들이 어떻게 원형질막을 거쳐서 기주의 세포질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 본 논문은 벼도열병 곰팡이의 대표적인 cytoplasmic effector인 AVR-Pita와 PLW2 effector를 이용하여 형광을 통해 fusion protein의 이동을 살아있는 벼 세포내에서 관찰함으로써, 기주세포내의 세포질에서 다음 세포로 이동해나갈 때, effector protein의 위치와 이동을 관찰하고 보고하고 있다. 최신기법인 Live-cell imaging방법을 이용하여, 고도의 localized 구조인 biotrophic interfacial complexs (BICs, 기생적계면복합체)를 관찰하였는데, 이들은 곰팡이가 최초의 기주세포의 세포질에서 침입할 때, 그리고 다른 세포로 점차적으로 이동해나가는 사상성 균사 끝의 BICs내로 effector를 최초로 분비한다는 것을 관찰하였다. 재미있게도, effector protein인 PWL2와 BAS1의 경우 IH가 자라는 모든 곳에서 지속적으로 축적되었으며, BIC-localized 분비 단백질인 이들이 세포질 내에서 이동함을 관찰하였다. 이에 반해, 침입구조체의 바깥쪽에 존재하는 BAS4의 경우는 기주의 세포내로 이동이 관찰되지 않음으로써, secreted protein과 차별화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형광으로 fusion된 PWL2와 BAS1은 침입하지 않은 이웃세포 내로 이동하는 것을 관찰하였는데, 이는 다른 세포로의 침입전에 다음 세포로의 이동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곰팡이가 기주체를 침입할 당시 식물과 곰팡이의 interfacial에 BICs라는 특이적인 구조를 관찰 명명하였고, 벼 도열병 곰팡이는 이러한 BIC내로 effector단백질를 분비하고, 이렇게 분비된 effector가 기주의 세포질내에서 이동할 뿐만 아니라, 벼의 세포와 세포간으로 이동하는 메커니즘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한 매우 가치 높은 논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