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yle S. (2011) Fungal proteomics: from identification to function.
FEMS Microbiology Letters 312:1-9.
: 어떤 진균류는 사람과 식물에서 질병을 일으키지만, 한편으로는 해로운 곤충을 제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치료용 대사물질과 산업적으로 유용한 효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 중 하나이다. 현재 진균류에 대한 생화학적 연구는 단백질 대량 분광분석(protein mass spectrometry), 유전체, 전사체 서열분석(genomic and transcriptome sequencing), 생물정보학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가상적으로 명명되거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에서 발현되는 진균 단백질의 기능 예측은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 본 리뷰에서는 이전까지는 주로 단백질 대량 분광분석에 의해 확인되었던 ‘가상 단백질’이나 ‘기능이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의 명칭을 통합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진균 단백질의 기능을 밝히기 위한 전략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교 단백질체학(comparative proteomics), 병원성 유도 단백질 발현(pathogen-induced protein expression)과 면역단백질체학(immunoproteomics)을 포함한 복합적인 접근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기능 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 마이크로어레이 분석(microarray analysis), 면역학적, 감염 모델 시스템(immunochemical and infection model systems)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병행하여 이용하였을 때, 진균류 단백질의 기능에 대한 명확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전사적인 방법만을 이용했을 때와는 다른 프로테오믹스 방법의 상대적인 장점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끝으로, 미래에는 전사적 서열분석과 더불어 대량(high-throughput)의 질적인 프로테오믹 방법(quantitative proteomics)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진균 단백질의 기능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밝혀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