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ödisch M, Scherlach K, Winkler R, Hertweck C, Braun HP, Roth M, Haas H, Werner ER, Brakhage AA, and Kniemeyer O. (2011) Analysis of the Aspergillus fumigatus proteome reveals metabolic changes and the activation of the pseurotin A biosynthesis gene cluster in response to hypoxia. Journal of Proteome Research 10:2508-24.
: Aspergillus fumigatus는 점점 가장 중요한 air-borne 인간병원성 곰팡이로 인식되고 있고 실제로 근래에는 두 번째로 빈번히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의 원인균이다. 면역체계가 정상적인 개인에게서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며 aspergilloma와 같은 비침투성 감염을 일으키지만 면역결핍증 환자에게서는 30~90%의 매우 높은 치사율로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성 감염증인 invasive aspergillosis (IA)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 폐포(aveoli)의 산소분압은 평균 7.9 kPa(대기는 19.7 kPa)이며 그 주변 세포들은 2~4 kPa 까지 산소분압이 떨어져 A. fumigatus는 폐 감염시 hypoxic 조건에 마주치고 이에 대한 적응이 virulence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취지에서 A. fumigatus를 0.2% hypoxic 조건의 chemostat에서 배양하고 mycelia 및 미토콘드리아 단백질들을 분리하여 2D gel을 이용하여 분리하고 117개의 단백질이 저산소 조건에서 증가함을 제시하였다. 이들 단백질의 동정을 토대로 저산소 조건에서 glycolysis, TCA cycle, respiration 및 아미노산 합성이 증가함을 제시하였고 heme, iron, copper 및 zinc의 농도도 증가함을 분석하여 나타내고 있다. 특히 normoxia에서는 거의 만들어 지지 않는 이차대사산물인 pseurotin A의 합성이 증가한다는 것도 처음으로 밝혀내었고 이러한 이차대사산물의 생성 촉진이 인간숙주의 저산소 조건에서 생존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로는 저산소 적응과의 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flavohemoprotein이 저산소 조건에서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단백질로 밝혀졌고 이는 hypoxia와 nitrosative stress와의 연계성을 말해주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