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irawski J, Mannhaupt G, Münch K, Brefort T. et al (2010) Pathogenicity determinants in smut fungi revealed by genome comparison. Science 330:1546-8.
: 활물기생(biotrophic) 병원성 곰팡이는 effector 단백질을 분비하여 숙주와의 공생 관계를 구축한다. 이러한 effector 분비단백질은 숙주인 식물의 단백질에 상호작용을 통하여 달라붙기 때문에 다른 단백질보다 진화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정하에, 옥수수의 병원균이며 진화적으로 멀지 않아서 게놈 간의 synteny가 잘 보존되어 있는 Ustilago maydis와 Sporisorium reilianum의 게놈 서열을 비교한 결과, 게놈서열의 보존도가 특이적으로 낮은 43 군데를 발견하였다. 이 부위에는 주로 effector 분비단백질이 코딩되어 있고, 이미 보고된 바 있는 virulence cluster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 아직 그 병원성이 보고되지 않은 부위 4 군데의 병원성을 U. maydis에서의 deletion 실험을 통하여 입증하였다. 이 연구는 진화적으로 가까운 종들의 게놈을 비교하여 병원성 유전자를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